전남 4개섬 목회자 자녀들 작은음악회 열어

▲ 신안 4개 섬 목회자 자녀들이 찬양과 악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작은음악회를 열엇다.
전남서지방 4개 섬의 목회자 자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목회자 자녀로서 서로를 알아가는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6월 26일 안좌중앙교회에서는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4개 섬 10개 교회 목회자와 자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평소 교류가 있었던 사모들이 서로 논의해 마련하였으며 유신숙 사모(안좌중앙교회)의 사회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작은 음악회는 고사리 손을 잡은 어린이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목소리로, 플롯과 피아노 연주로, 바이올린과 플롯의 협연으로, 플롯 사중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유신 목사(안좌중앙교회)는 오카리나 연주를, 김호용 목사(안좌남부교회)가 색소폰 연주를, 이현자 사모(팔금남부교회)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으며 팔금중학교 이재영 선생은 ‘부흥’ 등을 찬양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날 생일을 맞은 박현빈 군(암태익금교회 박연기 목사 장남)은 즉석에서 참석자들로부터 생일축하 노래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신의성 목사(자은동부)는 “목회자인 부모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러한 모임이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목회자들과 사모들은 1년에 두세 번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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