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부흥을 경험하라’
찬양과 기도 어우러진 영적 대각성 집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예배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영적대각성 집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국제전도훈련연구소(소장 하도균 목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은평구 팀수양관에서 제3회 어웨이크닝(Awakening) 집회를 개최했다.

‘예배의 부흥을 경험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각성 집회는 전국 30개 교회에서 300여명의 청년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대 기노스코의 찬양과 하도균 목사의 말씀, 통성기도회, 예배학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찬양 자체가 예배라는 점이 강조된 이번 집회에서는 매번 1시간 이상 찬양과 경배가 진행됐으며, 어노인팅의 찬양집회도 마련돼 찬양과 말씀, 기도가 어우려진 집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강사로 나선 하도균 목사는 예배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예배부흥의 절정과 지속 등 예배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하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예배는 형식적이고 진정 낮아지고 꿇어 엎드리는 자세가 부족해 예배의 부흥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영적으로 꿇어 엎드려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예배 부흥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 목사는 “예배의 절정은 단순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온전히 경배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예배의 부흥을 지속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김인호 목사(한국신학생선교회 대표)는 특강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지지 않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고 강조했으며, 김강 목사(예수전도단 DTS강사)는 하나님의 친밀감에 대해 강의했다. 국제전도훈련연구소는 영적인 부흥을 위해 매년 영적대각성집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부흥의 가정 보편적인 원리인 예배의 부흥을 간구하기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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