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팔연 목사 이사장 추대 등 조직정비
교정선교 활성화 재소자 돌봄사역 확대

오네시모선교회(대표 박상구 목사)가 교정선교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를 조직하는 등 선교회 조직을 정비하고 새 출발을 다졌다.

재소자 선교에 앞장서온 오네시모선교회는 지난 7월 8일 이사장 및 신임 임원 추대 감사예배를 갖고 재소자와 교도관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후원회(회장 이원호 목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선교회는 교정선교를 보다 활성화하고 개 교회의 체계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원팔연 목사(전주 바울교회)가 초대 이사장에 추대되었다. 또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 등 8명이 부이사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최기성 목사(연희교회) 등 40여명이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후원회장으로 헌신해온 이원호 목사와 이정익, 권석원 목사 등은 지도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추대되었다. 총무 이사 김창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추대 예배는 전 부총회장 홍진유 목사의 기도와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추대장 수여와 축사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이정익 목사는 설교에서 “오네시모가 바울을 만난 후 무익한 종에서 유익한 종으로 변화되었다”면서 “교정선교를 통해 오네시모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장 전병일 목사,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 부총회장 권석원 목사, 전 부총회장 김상원 장로 등이 참석해 새 이사회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오네시모선교회는 교도소 방문 예배와 위로회, 재소자 선교와 상담, 인격지도, 재소자 가정 돌봄 등의 사역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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