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교회 청년들 호주 비전트립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 청년단기선교팀이 지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 동안 호주 시드니에서 비전트립을 실시했다.
이번 비전트립에는 허상봉 목사 부부를 비롯해 청년 및 교역자 등 26명이 참여했으며 교회에서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체제비용을 부담했다. 또한 시드니교회에서는 바베큐 및 갈비탕 등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다.

동대전교회는 20년 전 시드니선교센터 부지를 마련하는 등 호주선교의 물꼬를 텃으나 그 이후 호주현지와 교류가 끊어졌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드니교회(고준학 목사)와 교류를 재개하게 됐고, 그 첫걸음으로 비전트립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비전트립에서는 청년집회 및 비전세미나, 힐송 컨퍼런스 등의 다채로운 강의와 집회가 진행됐다. 호주 저명 인사들과 Jaemy 청소프렌차이즈 대표 박미자 장로(시드니교회)등 성공한 교민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허상봉 목사와 고준학 목사 등도 ‘비전 심기'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페라하우스 등 호주의 현재를 돌아보는 관광시간도 가졌다. 또한 호주비전트립에 나선 예산귀곡교회 청년들이 함께 집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대전교회는 앞으로 시드니교회 청년들과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약속했으며, 그 일환으로 내년에는 시드니교회 청년들을 동대전교회에 초청키로 했다. 또한 교회를 탐방하고 한국의 변화된 문화를 체험 등을 위해 동대전교회에서 모든 체류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또한 시드니교회에서는 앞으로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 이민으로 오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유학컨설팅 등의 역할을 감당해 주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번 비전트립에 참여한 이재림 씨는 “20년전 호주비젼센터 세울때 돼지저금통을 헌금했는데 이렇게 와서보니 감격스럽다"면서 “선교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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