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교회, 한센병환자촌 등 방문
교회창립 40주년 기념 행사 일환

교회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일환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웃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청주 서원교회가 이번에는 국내선교를 넘어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청주 서원교회(송성웅 목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도네시아 단기선교를 펼치고 돌아왔다. 송성웅 목사를 비롯해 8명 성도들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인도네시아 현지교회 사역지를 방문하고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활동을 벌였다.

선교팀은 첫날 2002년 서원교회와 동 교회 시무장로인 김성수 장로(PT.한국세리믹인도네시아공장 대표)가 협력해 봉헌한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선교센터를 방문, 사역을 돌아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센터 내에 있는 교민교회와 이를 중심으로 개척된 현지인 교회(페룸교회, 엘라파교회)를 둘러보고 격려금 전달 및 발전을 위한 기도시간을 가졌다. 또 센터의 후원시설인 한센병환자촌, 자립의 집, 꿈나무 유치원 등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비전을 품고 성장하길 기원했다.

이밖에도 선교팀은 서원교회에서 파송한 이기호 선교사의 사역지 STIN신학교를 방문해 사역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금 및 후원 물품을 전달 했다. 마지막날에는 현지 교민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었으며, 송성웅 목사가 “당신은 구원 받았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선교위원장 장경식 장로는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사들과 현지인 교회를 위한 기도와 지원이 절실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최선규 안수집사는 “막연했던 선교지의 사정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는 귀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원교회는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헌혈 및 장기기증 서약 운동, 지역 초등생 급식지원 등의 이웃 섬김을 실천하고 있으며, 해외 지교회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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