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공연장·휴식공간으로 활용 기대

서울YMCA(회장 안창원)는 지난 1월 19일 서울YMCA회관에서 청소년문화광장 ‘야호(Yaho)’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된 야호는 ‘청소년들의 생활 속 울림터’란 뜻으로 청소년 작품전이나 청년작가들이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전시회장과 공연장, 그룹 활동, 소모임 공간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시설의 부족은 항상 문제로 여겨져왔다. 특히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며, 이 때문에 청소년들이 유흥시설에서 또래집단과 어울리며 발생되는 문제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서울YMCA는 이번에 청소년문화광장 ‘야호’를 개설하고 청소년들이 누구나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야호는 청소년들이 주말과 공휴일에 언제든지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문턱을 낮추고 청소년들의 방문을 환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공간 역할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음료를 500원부터 2천원이 넘지 않은 가격에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개관식에는 배재중학Y 클럽의 진갈매 풍물팀 공연과 서울YMCA 체육자원지도자들의 태권무 공연히 펼쳐졌다. 또 홍승백(광희중 3학년) 중학YMCA 클럽 대표와 김미영(염광고 2학년) 하이YMCA 클럽 대표의 야호 개관에 대한 소망 발표와 안창원 회장의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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