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봉사로 행복한 예배

서산남부교회가 평소 섬기던 복지원의 장애우들을 초청해 특별한 잔치를 펼쳤다.
서산남부교회(함동주 목사)는 지난 7월 6일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서림복지원의 환우 51명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고 친교를 나눴다.
이날 함동주 목사는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인가’라는 설교에서 비록 신체는 불편할 지라도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믿고 주께 사랑받는 형제자매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예배후에는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서산남부교회는 19년전 교회개척 초기부터 장애우들을 찾아가 섬기는 사역을 시작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도 매월 셋째주 서림복지원을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예배뿐만 아니라 장애우들의 생일잔치를 열어주고, 이미용, 목욕봉사, 한글교실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교회 청장년들이 참여해 복지원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함동주 목사는 “소외되고 그늘진 지역에 있는 장애우들을 찾아가 섬기며 에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성도들이 고맙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더 많은 일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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