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 제3회 팔일기념 세미나

서울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는 기독교교육과 81학번 동기회의 후원으로 매달 한국교회가 당면한 실제적인 문제와 해답을 찾는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번에 세 번째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교회를 위한 기독교교육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부정적인 시각을 받는 것은 교회가 도덕의 기준을 상실하고 종교 편향의 프레임에 갇혀 버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교회가 구제와 복지, 섬김 등으로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은 소통을 하지 못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조 교수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표현되는 성도들의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라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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