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음화·세계선교 위한 사명 다져

서울북지방회 길갈교회(백종윤 목사)는 지난 7월 13일 교회설립 20주년을 기념 ‘장로장립·권사취임·집사안수식’을 갖고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백종윤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황창백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종춘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주께서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강종춘 목사는 “금그릇, 은그릇, 질그릇 중에 가장 귀한 그릇은 하나님이 붙잡아 쓰시는 그릇”이라며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릇이 깨끗해야 쓸 수 있다”며 성결함과 겸손으로 봉사하는 직분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직식에서 김정수 조윤구 정양섭 김일환 씨가 장로로 장립했으며, 박수자 신현희 서수복 씨 등 13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또 임학래 이무웅 조준희 씨 등 7명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장로 장립에서는 선배 장로들이 신임 장로들에게 성의를 입혀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축하의 시간은 방인근 목사(수유리교회)와 조병철 장로(성북제일교회)의 권면, 안상원 목사(노원교회)의 축사, 임직기념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황명식 목사(도봉교회 원로)의 축도로 임직예식을 마쳤다. 

한편 길갈교회는 20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고성 제2사단교회에서 진중세례식을 갖는다. 오는 10월 12~15일에는 가종현 목사(성암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기념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지난 1988년 7월 설립, 20주년을 맞은 길갈교회는 ‘세계를 받은 교회, 세계를 품은 성도’라는 표어로 영혼구원과 세계선교, 섬김과 봉사, 인재양성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 일본, 우간다, 러시아, 몽골 등에 2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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