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50여명 초청...그리스도 사랑과 희망 전해

▲ 군산중동교회가 군산교도소 모범재소자와 직원들을 초청해 위로회를 진행했다.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가 지난 6월 24일 군산교도소 모범 수용자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군산교도소의 사회 일일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모범 수용자 35명과 교도소 직원 2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진행한 것.

군산교도소의 요청을 군산중동교회가 수락하여 이루어진 본 위로회에서 모범 수용자들은 서종표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교회 내부를 둘러보고 유년부와 초등부 교육 프로그램 설명을 들은 후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서종표 목사는 이날 “인고의 세월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이겨내서 출소 후에 사회에 꼭 필요한 주님의 일꾼이 될 것”을 당부하였으며 재소자들은 군산중동교회의 따뜻한 환영과 훈훈한 정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교회 성도들은 수용자들을 위해 직접 고기를 굽고 채소를 다듬고 과일을 정성스럽게 깎아 수용자들을 기쁨으로 맞이했다.

군산중동교회는 7월 1일에도 군산 장애인 교도소를 방문하여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예배를 드렸으며 준비해간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신앙생활과 수감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공급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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