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권사 추대 … 사랑과 선교 공동체 사명 재확인

춘천중앙교회(유동선 목사)가 창립 74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기념 예배와 명예권사 추대식을 갖고 교회의 시대적 사명과 비전을 재확인했다.

춘천중앙교회는 이날 기념예배를 통해 지난 74년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사랑과 선교공동체로서 이웃을 섬기고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다졌다. 이날 유동선 목사는 ‘맡은자와 충성’이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보답은 곧 교회에 충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각 성도들에게 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하여 맡겨주신 사명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권쾌순 권사 등 13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으며, 유동선 목사는 임직증서, 기념패를 일일이 수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성도들도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전하면서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했다. 이날 명예권사들은 “교회창립 74주년 기념주일에 명예권사가 되어서 더욱 기쁘다”며 “더욱 충성하고 겸손한 삶을 살라고 이런 직분을 허락하신 줄로 알고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1934년 7월 3일 창립된 춘천중앙교회는 지금까지 춘천과 강원 영서지역 복음화와 해외선교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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