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교회, 창작 영어뮤지컬 선보여

개교회에서 순수창작 영어 뮤지컬을 공연해 눈길을 끈다.

태광교회(차주혁 목사)는 지난 6월 22일 영어뮤지컬 ‘닥터 지저스(Dr. Jesus)’를 선보였다. 이번 뮤지컬은 태광문화센터 영어뮤지컬반의 강사인 손영 씨의 열정과 태광교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손영 씨는 호주 멜버른 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 영어뮤지컬 보컬 코치로 활약한 경력을 가진 어린이뮤지컬 전문가다. 뮤지컬 ‘닥터 지저스’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손영의 뮤지컬 인 잉글리시’의 첫 번째 작품으로, 순수 창작 작품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연출, 대본, 안무 등 오로지 태광교회 성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냈다. 이들은 특히 출연한 어린이들이 모두 영어회화를 잘하지 못했지만 끊임없는 연습으로 실제 공연 때는 유창하고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 뮤지컬을 통해 영어가 재밌고,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뮤지컬을 통한 영어학습 효과를 드러냈다. 이번 뮤지컬을 연출한 손영 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뮤지컬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손영의 뮤지컬 인 잉글리시’는 지속적으로 창작 영어뮤지컬을 선보이고 개교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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