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음화 위한 전도사명 다짐

부산동지방회 예은교회(김홍일 목사)는 지난 6월 22일 비전센터 입당예배를 드리고 지역복음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입당예배는 김홍일 목사의 집례로 예동교회 원로 오정호 목사의 설교 후 윤동석, 신건일 목사의 축사, 조예연 목사의 격려사, 남봉현 목사(수정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입당예배는 3대 교회가 함께 모여서 입당예배를 드려 화제를 모았다.

수정동교회가 창립 32년 만에 예동교회를 개척했으며, 예동교회는 창립 50년 만에 지교회인 예은교회를 개척한 것. 이번 입당예배에는 수정동교회의 원로 남봉현 목사와 예동교회  성도들이 대거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지난 1999년 개척된 예은교회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 2층에 115㎡의 좁은 공간에서 예배를 드려왔으나 2004년부터 비전센터 건축을 위한 기도에 들어갔다.

건축재정 2천만원으로 씨앗을 삼아 기도하던 중 2006년 12월, 교회 인근에 대지 약 416㎡, 약 208㎡ 규모의 단층 상가건물을 6억2천만원에 매입하여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건축을 시작, 2개월 동안 1층 리모델링을 끝내고 입당하게 됐다. 연내 2, 3층 증축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예은교회는 목회전략컨설팅 연구소의 컨설팅 결과, 체계적인 양육을 통해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길러내는 교회로 평가받은 바 있다. 현재 40여명의 장년 성도들이 비전센터 건축을 기회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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