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제도 목적·원리 등 배워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가정사역부가 주관한 제3기 중앙부부학교가 지난 10월 14~15일 경기도 오포읍 진새골 사랑의집에서 열렸다.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부부학교는 가정사역 전문가인 주수일 장로·오은진 권사 부부가 주강사로 참여했으며 가정제도의 목적과 원리, 하나됨을 위한 남편과 아내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주 장로는 강연에서 “하나됨이란 두 개체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이해관계를 같이하면서 조화를 이룬 모양”이라며 “부부의 하나됨은 영적으로 혼적으로 육적으로 연합되는 세 가지면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로는 또 “남편의 수준 높은 행복감은 섬기는 삶을 통해 얻어진다”며 먼저 희생하고 봉사할 것을 강조했으며 “아내 또한 남편에게 기쁨으로 복종하고 존경하며 사랑할 것”을 제안했다. 

주수일 장로와 오은진 권사는 또 지난날 결혼생활의 실수와 아픔을 솔직하게 간증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위해 내가 먼저 희생하고 섬기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었다.

이번 부부학교 참석자들은 또 강연 이외에도 진새골 사랑의집 주변을 거닐며 친밀한 교제와 쉼을 누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