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목사 ‘유대인의 현재적 구원’ 주제 발표

‘예수, 영성, 문화’를 모토로 한 희망예루살렘(이사장 한태수 목사)이 지난 9월 29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희망예루살렘 아카데미하우스에서 9월 정기 콜로키엄을 열었다.

이날 콜로키엄은 회원과 대만 김기문 선교사와 목회자 6인, 예루살렘센터 소장 김진산 목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귐의 만찬에 이어 한태수 목사의 말씀선포, 테너 금기종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숙 씨 등의 연주, 이원영 목사(서울신대 Ph.D 과정)의 ‘로마서 11: 25~29절에 대한 유대인의 현재적 구원(두 계약 사상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원영 목사는 이날 “두 계약 신학 주창자들은 그리스도와 교회가 세상에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동의하지만 예수는 이방인 구원의 길일뿐 유대인 구원에는 필요없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핵심요지와 논거, 배경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목사는 롬 11:25~29절을 근거로 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율법을 믿고 지켜야 하는 유대인들은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를 믿어야 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반박했다.

이날 콜로키엄에서 한태수 목사는 “지금 우리는 위에서부터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야 하며 그 음성을 통하여 인생의 후반전을 승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희망예루살렘 공동체가 예수의 영성을 오늘에 전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지니고 있는 영적, 학문적, 문화적 연구를 지원하여 목회자, 학자, 신학생, 성도들의 신학 및 영성훈련을 위하여 2009년 1월 발족하였으며 예루살렘 센터 마련을 통한 신학생 및 목회자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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