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성품학교, 컨퍼런스·학술대회 개최

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대표 이영숙 박사)는 지난 9월 24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2회 좋은나무 성품컨퍼런스·한국성품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자들은 성경적 교육이야말로 바른 성품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훌륭한 가르침이므로, 이를 중요하게 여기고 성품교육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컨퍼런스와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손봉호 박사(서울대 명예교수)는 ‘정의와 선, 성품’이라는 강의를 통해 “인간은 모두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그 인간은 하급욕망과 고급욕망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 교수는 “정의롭지 못하고, 도덕적 수준이 최하위로 평가되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선에는 문제가 많으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바른 성품을 갖고 성경적인 교육을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숙 대표가 ‘한국형 12성품교육론’에 대해 강의했으며, 하계형 교수(총신대 유아교육과)가 ‘한국형 12성품 교육에 대한 실천교육기관의 인식 및 인성개발 효능감’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형 12성품교육론’ 출판기념회, 성공적인 성품교육 사례발표, 오른팔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이영숙 대표는 “지난 7년 동안 성품학교를 통해 성품사역의 길을 열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는 한국 교계와 사회 속에서 좋은성품갖기 범국민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나무성품학교는 이날 대회에 앞서 성품선교를 위해 기독교보, OMF, 침례교해외선교회와 MOU체결을 진행했다. 문의:www.goodtre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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