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대전도 부흥기간이 시작되었다. 이를 위한 선두행사로, ‘2011 성결교회 목회자 전도수련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평창 한화피닉스파크리조트에서 개회되었다. 청명한 날씨에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1500명의 교역자들이 모여 통절히 회개하고, 성령 체험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을 일으켜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교역자들은 비장한 각오로 오순절적 성령강림을 사모했다. 그리하여 저녁성결집회를 통해 철저한 회개와 성결체험을 강조한 영성집회에서 성결한 교역자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새벽영성 세미나를 통해 이 시대의 사명자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소명에 기쁘게 응답할 뿐 아니라. 오전과 오후의 전도집중 세미나와 성장집중 세미나를 통해 21세기에 적합한 전도전략과 교회성장 전략을 공급받아 각 지역전도대회와 각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참석한 교역자들마다 새로운 정보에 깊은 관심과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풍성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해졌다.

이제부터는 지역전도대회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목회자 전도수련회를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하고 교회로 확대해야 한다. 목회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도운동을 펼쳐야 한다. 먼저 전국 8개 지역별 대전도대회가 성공하기 위해 더욱 많은 기도와 지혜가 필요하다. 성결인은 누구나 주저함 없이 참여케 하고, 각 주제에 맞는 능력이 있는 강사를 교섭하는 것이 성공의 첫째 관건이다.

교역자들이 목회자 전도수련회를 통해 받은 은혜와 지혜를 연이어 전개되는 각 지역 전도대회에 쏟아부어야 한다. 성결 전도축제와 전도 집회, 전도비전 선포식, 전도대 파송 등 매 순서마다 성령이 개입할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들의 뜨거운 기도와 치밀한 계획에 따라 진행하므로 각 지역전도대회마다 질적, 양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 

특히 지역전도대회는 지역특유의 문화와 각 세대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의식을 곁들어 기획하여 교회학교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 장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총동원되어 다양한 전도활동에 교회의 사활(死活)을 걸어야 한다. 지역전도대회 시 노방전도, 축호전도를 실시하고, 동시에 헌혈행사와 독고노인에게 연탄나누기, 탈북청소년에게 장학금전달 등 지역문화전도 행사에도 힘써 교회가 지역에 파고 들어가야 한다.

또한 지역전도대회의 후속조치가 중요하다. 지역전도대회 후, 1~2주 내에 지역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훈련 세미나를 열어 각 교회로 전도의 바람, 성결의 바람, 성령의 바람이 구체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리하여 교회마다 전도의 바람으로 왕성하게 부흥하고, 성결의 바람으로 먹구름처럼 덮고 있는 개인과 사회의 퇴폐한 풍조를 밀어내며, 성령의 바람으로 민족구원과 세계선교를 책임지는 성결한 교회로 우뚝 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성결인들은 또 한번의 ‘에스겔의 환상’(겔 37장)을 꿈꾸자. 즉 하나님 말씀의 대언(전도)를 통해 심령이 죽은 마른 뼈들이 이어지고(정치적 부흥), 힘줄이 생기며(국방력 강화), 가죽이 덮이고(문화, 사회적 평화) 일어나 성령의 큰 군대가 되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말세에 크게 쓰임 받는 민족부활의 환상을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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