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셔틀버스 등 편안한 총회 실현
바베큐 식사 등 정성에 대의원 '만족'

102년차 정기총회에서는 수정교회의 적극적이고 다채로운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수정교회는 대의원들의 편안한 쉼을 위한 다양한 휴게실을 운영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2층 야외에 설치한 파라솔 휴게실이었다. 파라솔 아래에 앉은 대의원들은 무더운 날씨도 잊은 모습이었다. 반면 인터넷 룸은 예상보다 적은 대의원만이 이용했다. 인터넷시대에 발맞춰 마련했으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많은 탓인지 찾는 발걸음이 적었다.

이외에도 총회 내내 실내 휴게실, 로뎀나무 휴게실, 여전련 야외카페가 대의원들의 휴식을 도왔다. 또한 수정교회는 송정역과 교회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된 셔틀버스 운행은 회무가 모두 끝난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또 주차장과 수정교회 사이는 봉고차 2대를 가동해, 먼 곳에 주차한 대의원들이 편하게 이동을 하도록 했다.

수정교회가 준비한 바비큐 파티도 인기였다. 수정교회는 둘째 날 저녁메뉴를 바비큐로 정하고 지친 대의원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수정교회는 총회 한주 전 미리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바베큐를 식당까지 배달해 번거롭지 않도록 준비했으며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대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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