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애 명예교수 대상 수상, 김문정 감독·최영아 원장도 선정

한국YWCA연합회(회장 강교자)는 제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지난 9월 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고 주선애 교수(장신대 명예)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사회곳곳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여성들에게 상을 수여해온 한국YWCA연합회는 올해 시상식을 통해 기독교교육과 탈북민 정착을 위해 헌신해온 주선애 교수에게 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주선애 교수는 국내 최초의 기독교교육학 교수로 기독교 교육의 기틀을 다진 교육자이며 탈북자종합회관을 개관해 탈북민의 남한정착과 인권 향상에 앞장서는 등 탈북자들을 돕고 섬기는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개인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선애 교수는 영상을 통해 “여성들이 깨어서 나라, 탈북자 위해 일하는 삶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젊은 지도자상으로는 10년 동안 뮤지컬 명성왕후, 내마음의 풍금 등을 탄생시켰던 음악감독 김문정 씨가 받았으며, 특별상은 노숙자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다시서기의원 최영아 원장이 수상했다. 최영아 원장은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품고 살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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