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제4회 교회교육엑스포 개최 … 내달 3~4일

교회교육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예장통합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내달 3~4일 월드글로리아 센터에서 제4회 교회교육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예년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돼 교회학교 현장의 고민들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지난 2008년에 시작된 명성교회 교회교육 엑스포에는 그동안 111개 기관이 참여하고 73개의 우수 프로그램이 발굴되는 등 다양한 교회교육 자료들이 제공돼 교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명성교회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더 진보한 교육박람회의 모습을 갖추고자 이번에 대회의 규모를 키우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역자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는 상설부스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강의, 특별집회, 교회교육포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별집회에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와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목회의 차별화를 이루고 부흥 성장한 목회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체험강의에는 총 25명의 전문사역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회교육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각자의 교회에 꼭 맞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와우큐키즈’, ‘앤프렌즈’ 등 예배 프로그램부터 ‘성경적 효 교육’, ‘성품교육’, ‘인터넷게임 중독’ 등 교육방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강사로 나서 ‘21세기 목회의 새바람 BCM’에 대해 강의하며, 교단 교육교재의 우수성을 교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회교육 엑스포에는 교회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협력하는 ‘교회교육포럼’이 처음 시도된다. 포럼주제는 ‘어린이 예배의 핵심가치’, ‘유아기 신앙의 기초를 세울 수 있는 방법’, ‘입시제도와 교회교육이 나아가야할 방안’ 등이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매일 저녁 6시에는 명성교회 교육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뮤지컬 ‘오즈가 마법사라고?’와 어노인팅 찬양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0월 1일까지, 교회교육 엑스포 홈페이지(www.edue xpo.kr)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원거리 참가자에게는 숙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