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성 목사 담임취임, 임직식 및 해외지교회 설립도

평안교회 안상천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새 담임으로 안희성 목사가 취임했다.

서울강서지방 평안교회는 지난 6월 22일 안상천 목사 원로추대 및 안희성 목사 담임취임, 임직식, 해외 지교회 설립식을 갖고 교회의 새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예식은 평안교회 창립 21주년 기념으로 드려진 것으로 새담임취임 및 새일꾼 임직식을 비롯해 교회창립 이후 첫 해외지교회 도 설립하는 등 새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예배는 치리목사 박영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황의철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류재린 목사의 ‘모세의 고별설교'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류재린 목사는 “새 담임과 새 일꾼들은 오늘 느끼는 새로운 충성심과 같이 늘 미루지 말고 그 마음대로 적극 일하는 주님의 청지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안희성 목사가 2대 담임으로 취임했으며, “오직 믿음과 오직은혜, 오직 성경의 진리를 사수하는 목회를 하겠다”고 인사했다. 원로목사 취임식에서는 성역 41년을 맞이한 안상천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안 목사는 평안교회를 창립, 21년간 시무해 왔으며, 이날 5년 일찍 조기은퇴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노금례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됐으며, 임순례 씨 등 16명은 신임권사로 취임했다.

마지막 행사로 방글라데시 웃똘바따교회 지교회 설립예배가 진행됐다. 동교회는 평안교회의 첫 지교회로 설립되는 것으로 특히 지난 7년동안 펼친 방글라데시 선교의 결실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평안교회는 방글라데시 현지에 50평 2층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교회예배당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지교회는 임직자들이 5천만원, 김혁중 장로 부부가 1천만원을 헌납해 설립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류수영 목사(성은교회), 한안섭 목사(서울중앙교회), 장문원 원로목사(신포교회), 박유선 목사(대은교회)를 비롯해 최종진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찬양단이 특별찬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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