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아카데미 주최, 정동교회 이용윤 목사 등 강의

한국교회 교육연구소 교사아카데미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를 대전 정동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에는 26개 교회의 2백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교사아카데미가 소개하는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교사강습회는 적은 숫자의 교회에서도 즐겁게 진행하는 여름성경학교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매년 여름에 개최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아카데미는 모든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예배 순서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찬양, 율동, PPT, 포스터, 명찰 등 세세한 자료를 제공해, 교사들이 아이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 교사강습회는 ‘신나는 성경여행’을 주제로, 정동교회 이용윤 목사와 김인기 목사, 박미영 전도사, 김정섭 장로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번 강습회에는 새 노래와 율동배우기, 반 운영, 성경학교 만들기, 연결프로그램, 테마예배, 어린이 영성훈련, 체험 성경공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습회 프로그램은 체험 위주로 진행돼 어느 때보다 호응이 높았다.

어린이들과 성경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체험 성경공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잡아끄는 테마 예배 등이 흥미를 유발한 것이다. 참석한 교사들은 이번에 배운 방법으로 올해 여름성경학교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윤 목사는 “어린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강습회를 진행했다”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개 교회에서 즐겁고 신나는 여름성경학교가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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