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 및 복음전도 도모

경남서지방 삼천포교회(박상진 목사)는 지난 6월 15일 오후예배 후 학생, 청년, 장년들이 함께 남일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매년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남일대 해수욕장은 7월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벌써부터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의 출입이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어 교회의 지역봉사활동 사역의 일환으로 청소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실시된 이번 청소는 지역발전과 더불어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기독교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목사는 “앞으로도 모든 성도들과 함께 지역봉사활동 사역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고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일대 해수욕장은 신라말 최치원이 절벽에서 남해를 바라보며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 주변의 경치에 감탄하여 ‘남녘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이라는 뜻으로 남일대(南逸臺)라고 불리게 됐다. 매년 ‘해변가요제’와 ‘바다영화제’ 등 해변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친근감 있는 남일대 해수욕장은, 길이 700m, 폭 500m 반달형의 해수욕장과 2만여 평에 걸쳐 펼쳐져 있는 모래사장, 코끼리 바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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