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스마트폰 통해 이용 … SNS서비스도 개발 중

딱딱한 교재에서 벗어나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는 공과가 만들어졌다.

예장합동 총회는 신공과 ‘생명의 빛’을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는 ‘E-book(이하 이북)’ 형식으로 제작하고 최근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북은 컴퓨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페이지를 클릭하며 공부하는 것으로, 기존의 책 형식의 공과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공부하도록 제작된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자료를 다운 받아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한·영 서비스, 반복청취와 책갈피, 플래시 기능을 넣어 지루하지 않게 교재를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는 SNS 서비스까지 제공해 아이들과 부모, 교사들이 교재를 통해 서로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총회 교육진흥원장 노재경 목사는 “이북 공과를 통해 성경을 가정이나 인터넷에서 보다 재밌게 공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교회 2부 순서가 보다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장 합동은 올해 여름성경학교 주제로 ‘십계명 거룩한 세 바람’을 선정하고 교육교재 배포에 나섰다. 예장 합동측은 십계명을 즐겁게 외울 수 있도록 교재에 만화와 놀이 등을 삽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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