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국익위해 스스로 꺼야”

지난 6월 19일 쇠고기 수입 문제 등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관련, 기독교사회책임이 장기화 되고 있는 촛불시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집회 자제를 주문했다.
사회책임은 지난 19일 성명에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적 염려에서 일어난 촛불은 국익을 위해 시민들 스스로 끄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더 이상 변질된 촛불로 시국과 안정을 해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사회책임은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불가 방침을 천명한 것과 관련, “이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걱정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심경을 헤아리고 국정운영을 지켜볼 것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인적쇄신을 단행하고 대운하, 4대 공기업 민영화 등에 대한 재검토 약속에 따라 국민적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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