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위한 역량강화 주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회장 이병희)가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19일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여신도회는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여신도회 8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80년을 바라보며 기장의 여성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전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기장 여성대회’는 오는 9월 9일 천안 유관순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여신도회 회원 등 약 5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대회는 새 역사를 준비하고 전망하며 회원 간 연대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드리는 예배의식을 통해 기장 신학을 충실하게 해석하면서 시대와 소통하는 신학적 성찰을 예배에 담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모인 회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예배를 위해 기장 여신도회가 힘을 쏟는 주제들인 ‘생명’‘평화’‘양성평등’을 느끼고 이해하며 실천을 결단하는 예배를 기획하고 있다.

9월 1~7일 동안은 기장 여성주간으로 지키며 이 기간 동안 각 연합회와 지역별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를 통해 기장여성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모든 회원들의 역량과 열기를 기장 여성대회로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기념사업으로 준비되는 심포지엄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오는 7월 8일 아카데미하우스 대회의집에서 열린다. 또 생명사진 전시회(8월 1일~9월 6일),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9월 6일), CBS특별기획 프로그램(8월 30일 방영) 등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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