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철회, 교단 대통합" 촉구

기하성 통합측 목회자들이 ‘특별법’ 철회를 외치며 교단 대통합을 위한 기도운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박성배 목사) 교단을 사랑하는 모임(발기인 김은수 목사 등)은 지난 6월 19일 평택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에서 ‘제4차 교단 비전과 회개를 위한 목회자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광주, 강원, 부산, 서울, 경기 등 전국적으로 12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대통합을 위한 노력과 기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특별법을 폐지하고 화합으로 대통합을 이뤄나갈 것과 교단의 정통성을 지켜나갈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교단을 사랑하는 모임은 대통합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한 목회자 기도운동을 계속해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은수 목사는 “제57차 정기총회 끝난 후 교단통합이 무산되면서 전국교회와 교역자들은 큰 혼란과 상처를 겪고 있다”며 “특별기도회는 정치적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특별법이 폐지되고 교단이 통합되기를 계속해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하성과 하나님의성회 통합교단 간의 특별법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등 통합 불발에 따른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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