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 사업 펼쳐...건겅관리, 신앙회복 등 노후 서비스 제공
교단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은퇴목회자 및 노인복지시설인 성결원이 지난 6월 16일 정식 개원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시작했다. 이번 성결원 개원은 그동안 추진된 모든 100주년 기념사업이 마무리된 것을 의미하며 6월 102년차 총회에 관련 보고서 제출로 100주년 후속조치 활동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동면 행암리에 위치한 성결원은 대지 6530㎡에 2113.37㎡로 건축되었으며 지상 4층에 70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건립되었다. 건립직 후 내부 시설과 장비를 구입하고 은퇴교역자 입소 등의 문제를 협의하였으며 개원예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예배는 100주년후속조치위원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복지재단 주관으로 교단 총회장 백장흠 목사와 전 100주년위원장 손덕용 이정익 목사, 후속조치위원장 권석원 목사, 복지법인 이사장 여성삼 목사 등 교단 지도자들과 성무용 천안시장과 박상돈 국회의원 등 지역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와 개원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사회와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의 기도, 총회장 백장흠 목사의 설교와 후원금 전달,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백장흠 목사는 “여호와의 동산같은 성결원으로 원로 목회자를 섬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결원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원장 권석원 목사의 사회로 개원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사장 여성삼 목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성무용 천안시장, 박상돈 의원, 손덕용 목사, 이정익 목사 등이 축사 및 격려사로 앞으로 성결원의 사역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교단 차원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성결원은 본 교단이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기념사업비와 정부 지원 등 총 45억원을 들여 완공되었다. 하지만 완공 후 관련법령의 강화로 입주자격 제한이 이뤄지면서 개원이 미뤄져 오다 102년차 총회를 앞두고 운영방향을 마련, 정식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성결원에는 은퇴교역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노인요양 전문기관으로 운영되며 의료, 요양서비스, 문화, 여가생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재단 이사장 여성삼 목사와 원장 권석원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국 성결가족들의 정성어린 헌금과 지원이 성결원을 가능케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성결원이 은퇴교역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협력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