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영성도 ‘쑥쑥’
정운찬 강용칠 박사 강의 … 김만홍 목사 집회도

자녀와 대화가 서툴러 고민하고, 우리가족 신앙은 어떻게 키워야하나 고민하는 부모, 부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수련회가 열렸다.

국제문화교류선교회(ICM·회장 김만홍 목사)는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수련회 ‘2008 비전 포 코리아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부문제, 부모와 자녀문제 등 ‘치유와 회복’과 유명 강사 특강을 통한 ‘신앙다지기’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수련회 특별강사는 전 서울대총장 정운찬 박사와 노벨상 후보로 추천된 바 있는 강칠용 박사의 특강과 인도목회자의 간증으로 진행됐다. 정운찬 박사는 ‘가슴으로 생각하라’는 강의를 통해 “꿈과 신앙을 가지고 노력할 때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강칠용 박사는 “과학자로서 인간의 섭리를 연구할수록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에 빠져든다”며 과학도 이길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대해 강의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ICM가족수련회에서는 부부와 자녀 간에 묵은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보듬으며 치유와 회복을 얻는 가족들이 많았다.

김만홍 목사는 “오늘날 가족관계의 회복없이는 교회부흥, 사회의 발전이 모두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다”면서 “교회가 먼저 부모와 자녀, 부부간에 건강한 관계,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ICM을 통한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사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