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학회장 이정기 박사 추대
상대원 동문회장은 김수환 목사 선출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원장 이정기 박사)은 지난 5월 28일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한국영성과 심리치료학회 창립예배 및 제4대 동문회 총회’를 개최했다.

창립기념예배는 조성현 교수의 사회로 채광수 목사의 기도, 이정기 교수의 설교, 유석성 총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정소영 교수의 학회창립 기념 특강이 이어졌다.

유석성 총장은 축사에서 “서울신대는 전국에서 최초로 상담대학원을 개설했다”며 “불완전하고 위기에 찬 많은 사람들에게 돌봄의 목회를 할 수 있는 학회가 창립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창립기념 특강에서 정소영 교수는 ‘돌보는 목회 관점에서 본 죽음준비 교육’이라는 주제로 “웰다잉(Well-dying)을 준비하기 위하여 기독교상담의 차원에서 제공하는 죽음준비교육은 전 생애 동안 전 성도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사역”이라고 강조하며 “사람답게 살기위하여 죽음준비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학회장에 이정기 박사(상담대학원장)를 선임했으며 부회장에 조성현 박사(상담센터 부소장), 이희철 박사(서울기독대학 교수), 김수환 목사(상대원 동문회장), 총무에 정진 씨(상담심리학 박사과정)가 선임됐다.

동문회 총회에서는 신임 동문회장에 김수환 목사, 수석부회장에 채광수 목사, 총무에 백승철 목사, 서기에 신은자 사모, 회계에 정진 씨가 선임됐다.

제4대 동문회장으로 선임된 김수환 목사는 “앞으로 재학생 포함 600여명의 동문들이 성결교회 상담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다양한 상담자학회를 활성화시켜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학원과 학회로 발전되어 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목회현장에 상담학이라는 돌봄의 학문을 접목시키는데 동문회가 견인차 역할을 하겠으며, 동문회의 결속을 위해 다양한 동문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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