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순 장로 등 수상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 남기탁 목사)와 새가정연구원(원장 김광년 목사)은 지난 5월 19일 제56회 가정주간 기념예배를 드리고 장한어머니상과 제10회 가정평화상을 시상했다. 장한어머니상은 선산중앙교회 양재순 장로가, 가정평화상은 구세군 정재봉 정교·한동찬 부교 가정이 수상했다.

장한어머니상을 수상한 양재순 장로는 13년 동안 중풍으로 누워있는 어머니를 위해 헌신하고 1991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는 슬픔 가운데서도 2남1녀의 자녀를 훌륭한 신앙으로 교육시키는 등 그리스도인 가정의 표상을 보여주었다.

가정평화상을 수상한 정재봉 정교·한동찬 부교 가정은 5대째 믿음을 이어온 신앙의 가정으로 이들 부부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품성이 자녀들과 손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믿음의 가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가정주간 기념예배와 시상식 후 이어진 새가정연구원 세미나에서는 백소영 교수(이화여대)가 ‘자녀를 행복하게, 부모를 건강하게’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백 교수는 세미나에서 “현대 관료제적, 유교전통적, 기독교적 기준들이 이 땅의 많은 엄마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교회와 사회단체, 국가와 기업 등이 마련해야 할 대안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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