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어 부흥하는 교회공동체 강조

2011년 여름 BCM 캠프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5월 3일 동대전교회에서 열려 다음세대를 위한 BCM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총회 교육부(부장 문교수 목사)가 주최하고 교육국(국장 유윤종 목사)이 주관한 이번 지도자 강습회는 여름교육을 준비하는 교육지도자들이 숙련된 반 목회사역과 깊이 있는 성경공부, 은혜로운 예배와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강습회에는 전국에서 목회자 및 교육지도자, 각 지방회별 위촉강사, 교회학교 각 지련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여름캠프 진행을 위한 노하우를 배웠다.

이번 지도자 강습회는 그동안 교단 안에서 BCM에 대한 개념 이해가 부족했던 점을 인식하고 보다 명확히 BCM을 적용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반목회’ 과정을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국은 “성경의 ‘십부장’ 제도처럼 교사가 자신이 맡은 아이들을 돌보는 참된 목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때 진정한 교회학교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마디로 교사가 목회자의 개념을 가지고 반목회를 이끌어 가도록 하는 게 BCM의 목표가 된다는 것이다.
올해 여름 BCM교육은 ‘하나되는 성결교회,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사랑으로 하나되는 교회공동체의 삶을 배우게 된다.

특별히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된 초대교회를 배우고 이명직 목사와 더불어 1920년대의 성결교회를 배우며 가족을 잃은 고통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맺었던 이판일 장로의 아들 이인재 목사와 임자진리교회의 하나됨을 배우게 된다.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는 여름 BCM캠프 주제강연에서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될 때 세상은 교회가 예수의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임을 알게 된다”며 “이를 위해 성결교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교회의 하나 됨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CM캠프 운영개요에 대해 교육국 간사 강신덕 목사가 강연했으며 ‘BCM 어린이 알콩달콩 캠프’ 시연은 서울신대 증인들, 리트리가 맡아 캠프운영의 이해를 도왔다. 

오후부터 시작된 각 분과별 강의는 유아·유치, 어린이, 청소년 3개 부서가 각각 성경공부, 교육프로그램, 반목회를 9개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해 시간적 효율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본인들이 미리 신청한 분과강의에 참석해 캠프 진행에 필요한 실제적인 정보들을 여름 교재 집필진들로부터 직접 전달받았다.

이날 개회예배는 유윤종 목사의 사회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이윤재 장로의 기도, 총회 교육부장 문교수 목사의 설교,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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