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서, 웨슬리회심 270년 기념

요한 웨슬리 회심 27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웨슬리언교회협의회 제5차 선교대회가 지난 6월 3일 나사렛대학교 대강당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선교대회는 웨슬레 회심주간을 맞아 목회자들과 학생들이 웨슬리 정신 계승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로 구세군 김준철 사관의 기도, 나사렛대학교 음악목회학과 교수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본 교단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가 설교했다.

이정익 목사는 이날 ‘성결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요한 웨슬리의 성결이야 말로 개혁이며 갱신이고 혁신이었으며 영국을 변화시킨 것은 적극적인 성결이었다”고 평가하고 “오늘 우리에게 성결의 능력이 나타나야 할 때”라면서 “웨슬리언들이 성결운동을 통해 이 시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나서야 하며 웨슬리언 교회의 성도들과 청년들이 함께 결단할 것”을 요청했다.

설교 후 나사렛교단 임용화 감독이 환영사를 했으며 김선도 감독(광림교회 원로)과 호서대 강일구 총장이 축사를 통해 ‘웨슬리언 교회들의 협력과 나사렛대학을 통한 실력있는 웨슬리언 인재 양성’을 당부한 후 나사렛대 명예총장 백위열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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