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여명 참석… 치유목회 중요성 인식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는 지난 2월 14일 대전극동방송 목회자 자문위원회와 공동으로 대전·충청권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나는 치유하는 목회자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대전지역 목회자 뿐만 아니라 충청권 전역에서 8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상담을 통한 치유목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안석모 교수(감신대)가 ‘감성에 민감한 목회자가 되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어떻게 성도들의 감성적 필요에 반응해야 할지 그 방법을 제시했으며, ‘목회는 상담이다’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한성열 교수(고려대)는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상담자로서의 역할과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치유상담연구원 정태기 교수는 ‘치유하는 목회자’라는 주제로 실제 목회연장에서 이뤄지는 치유의 과정과 그 열매에 대한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치유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SBS 예술단장 김정택 장로가 특별출연해 미니 콘서트를진행했으며, 동대전교회 허상봉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동대전교회는 이날 모든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컨퍼런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0여명의 성도들이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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