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학회, 오는 29일 ‘구약과 공정사회’ 주제로 학술대회

구약학자들이 성서적인 공정한 사회를 조망하는 학술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은다.

한국구약학회(회장 정중호 계명대 교수)는 오는 4월 29일 협성대학교에서 ‘구약과 공정한 사회’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공정한 사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철학으로 제시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지만 사실은 공정 즉 정의는 구약성서를 관통하는 주된 핵심 내용이었다는 게 구약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배희숙 교수(장신대)가 ‘성서적 공정한 사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한동구 교수(평택대)도 ‘공정한 사회를 위한 다윗-솔로몬 시대의 지혜신학’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이스라엘의 지혜서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우택주 교수(침신대)가 ‘공정한 사회론의 구약신학적 비평: 사회과학적 비평 관점’을 정영아 박사가 ‘야웨의 개입과 공정한 사회’를 발제한다.

이밖에 소형근 박사(서울신학대학교 강사)가 여호사밧의 사법개혁에 대해, 김창대 박사가 구약윤리를 통해 오늘날 사형제도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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