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교회, 샘물교회 예배당 수리지원

농어촌주일을 기념해 농촌교회를 지원하고 기쁨을 함께 나눈 교회가 있어 주목된다.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 허 목사를 비롯한 남여전도회 회원들은 지난 6월 7일 충북 옥천의 샘물교회(박창현 목사)에서 예배당 새단장 감사예배를 함께 드렸다.

동대전교회의 지원으로 샘물교회가 지난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배당 내부수리 및 인테리어공사를 진행, 이날 공사를 완료하고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다. 동대전교회 남여전도회 회원들은 작은 농촌교회인 샘물교회 예배당이 천장이 내려앉고 바닥이 주저앉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수리비 지원을 결정, 총 2600여만원을 지원해 예배당을 새롭게 꾸밀 수 있게 도왔다.

허상봉 목사는 “농어촌주일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회하는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작은교회를 돕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샘물교회 박창현 목사는 “동대전교회가 어려운 작은 교회를 사랑으로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성도들이 자신감을 얻고 주의 사역에 더욱 헌신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전교회는 샘물교회 지원에 앞서 지난달에는 지석교회(황인호 목사)에 승합차를 지원하는 등 작은교회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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