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사회선교단 신임 단장 윤승호 목사(시온의집)

기관 방문·해외 수련회 등 격려의 사역 펼칠 계획

2011-01-26     최샘 기자

지난 1월 25일 사회선교단 1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단장에 선임된 윤승호 목사(시온의집·사진)는 “부족한 종을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단 내에 사회선교가 좀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해 동안 사명감을 갖고 사역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승호 목사는 한해 동안 ‘사회선교단 단원을 보듬는 사역’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회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사회선교단이 이들의 사역을 격려하고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목사는 해외 여름 수련회 개최, 사회선교단 기관 방문, 사회선교단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의 사역 계획을 밝혔다. 윤 목사는 “사회선교단 내 가장 큰 행사인 여름 수련회를 해외에서 진행해 단원들이 우수 해외 사회선교를 경험하며, 또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사역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목사는 “가능한 한 80여개에 달하는 사회선교단 소속 기관 모두를 직접 방문해 사역을 격려하고 싶다”며 “특히 방문할 때 각 사역지별 자료를 모아 사회선교단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 목사는 특수전도주일 활성화, 총회 소속기관 인정 등을 통해 사회선교단을 향한 교단의 관심을 더 높일 계획도 언급했다.

윤 목사는 “이 모든 사역은 혼자 힘으로 역부족”이라며 “전 단장님과 임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받아서 사회선교단이 더 행복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승호 목사는 현재 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 협회 부회장, 세종복지회 대표이사, 성남·양평시온의집 대표, 중부신학교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