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허상봉 목사의 ‘기독교교육론’
교육개념부터 교육목회 활용까지 다뤄
동대전교회 부서별 프로그램도 제시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가 교육목회의 길잡이로 활용 가능한 ‘기독교교육론’(멘토리움)을 펴냈다.
저자 허상봉 목사는 ‘교육목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교육목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한다. 허 목사는 “기독교교육의 기초는 복음주의 전통에서 교육의 이론과 실천의 규범적인 범주를 제시하는 성경적, 신학적 기초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독교교육은 올바른 신학적 기초위에 세워져야 의미와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허 목사는 포로기 이전과 이후의 히브리교육, 예수의 교육, 초대교회와 중세, 근대의 기독교교육의 역사를 설명하며 기독교교육의 변화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중요한 교육의 핵심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의 사명과 역할을 강조하며, 교사는 ‘사명감과 목적의식', ‘전문적 지식', ‘헌신' 이 어우러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교육의 실제부분에서는 동대전교회의 유아교회, 어린이교회, 청소년교회 등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회 주말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목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총 1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고자료로 수록한 ‘교회 떠나 성당으로 간 이유', ‘청년들을 왜 교회를 외면하나', ‘헨리에타 미어즈의 주일학교 성공법칙' 등의 자료도 볼거리다.
한편, 허상봉 목사는 폴 베냐민의 ‘리더십 패러다임'을 번역해 ‘목회자의 자기관리, 그 방안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이 책은 기업 CEO와는 다른 비전과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 목회자들에게 올바른 비전과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