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중앙, ‘음성밀알두레학교’ 개교
초·중·고 과정의 대안학교 … 유아학교 등 부설 기관도 운영
2010-11-17 문혜성 기자
충북지방 무극중앙교회(이행규 목사)는 지난 11월 14일 지역어린이들의 교육대안으로 음성밀알두레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음성밀알두레학교는 기독교대안학교로서 초중고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유아학교와 방과후교실도 부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극중앙교회는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2008년 흰돌GBS교육개발원 가맹학교로 방과후학교를 시작, 이때부터 4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인성교육, 지성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보다 전인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 10월 ‘무극좋은나무성품학교’를 설립했으며, 지난 11월 14일 남양주 밀알두레학교와 통합해 초등, 중등, 고등교육 과정을 아우르는 음성밀알두레학교의 문을 연 것이다.
음성밀알두레학교는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크기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25)’는 말씀을 기초로 설립되었으며, 된 사람교육(성품), 든 사람교육(지성과 감성), 난 사람교육(영성과 기도, 제자훈련)을 교육목적으로 삼고 있다.
음성밀알두레학교는 기독교 대안학교 특성에 맞게 일반학교에 비해 신앙교육과 성품교육 등 기본교육을 강화한 교육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학습과 언어, 독서, 예능, 체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색다른 수업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의지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행규 목사는 “기독교신앙 안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며 다음세대에 쓰임받는 일꾼을 양성하기 위해 대안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신앙과 성품이 겸비된 탁월한 리더자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