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어린이 농촌 체험
당진 옥금리서 고구마 캐기 등 수확기 농촌체험 활동
2010-10-29 황승영 기자
한신교회 교회학교 유․초등부 어린이와 교사 100여명은 지난 10월 9일 충남 당신군 옥금리를 방문해 고구마 캐기 등 체험활동을 가졌다. 옥금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와 농촌봉사 활동 등으로 농촌마을과 활발한 교류를 벌이고 있는 한신교회는 추수 감사주일을 앞두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감사함을 농촌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 학습을 열었다.
이번 농촌체험에서 어린이들은 논과 밭 등 수확기의 들녘을 살펴보았으며, 농촌 길을 걸으며 정겨운 가을 농촌을 만끽했다. 또한 직접 고구마도 캐면서 농삿일도 체험했으며, 수리박문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또 들녘에 만나는 농민들에게 교회도 소개하는 등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김정봉 목사는 “어린이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먹거리에 대한 감사함도 느끼고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을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