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대신 신임 총회장 박재열 목사

“20만 전도운동 총력·50주년 도약 계기”

2010-09-29     문혜성 기자

▲예장대신 신임총회장박재열 목사(동선교회)
“교회 개척과 미자립교회를 살리는 데 앞장서 온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교단의 부흥을 위해 헌신 하겠습니다.”

대신총회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박재열 목사(동선교회·사진)는 주력사업으로 20만 전도운동에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재열 목사는 “타 교단의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을 우리교단에 적용시켜서 교세확대에 힘쓰고 20만 전도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쇠퇴 속에서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가 구상하는 20만 전도운동은 노회에서 50명 이하 교회, 100명 이하, 300명 이하 등 구체적으로 교회를 나누는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 50명 이하 교회가 1년에 30명을 전도해서 4번이상 출석시키면 큰 상을 주는 등 교회 수준에 맞는 기준을 정해 포상하며 전도의지를 북돋아 주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박 목사는 “20만 전도운동을 위해 본인의 퇴직금을 가불해서 3억원을 쾌척했다”면서 “작은 교단이지만 어떻게든지 우리교단이 살아나고 한국교회가 영혼구원에 불이 지펴지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박 목사는 내년 교단 50주년을 준비하며, 교단이 100년 향한 방향을 설정해 교단 위상높이고, 내실 있고 알찬 열매를 거두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를 위해 박 목회는 교단신학과 교단사 편찬발표, 학술대회 프로젝트와 대신세계선교사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