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대학원총동문회 총회
하계수련회도, 신재형 목사 동문회장 선임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총동문회는 지난 8월 31~9월 2일 강원도 코레일 낙산연수원에서 제35회기 정기총회 및 하계수련회를 갖고 회원 간의 우의와 하반기 목회적 사명을 다졌다.
‘성결교회와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열린 수련회는 첫날 개회예배에 이어 전현석 박사(동부교회)와 최명덕 박사(건국대)의 강연, 정기총회, 설악산 관광 등 친목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연에서 전현석 목사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선교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평화통일의 실례를 독일의 통일과 독일교회에서 찾은 전 목사는 “평화의 도구로서의 교회의 역할과 평화운동 중심으로서의 교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남북교회 일치 △지속적이고 인도주의적인 대북지원 △통일신학 정립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최명덕 교수는 두 번째 강연에서 “한국사회는 용서에 대한 인터페이스가 부재하고 한국교회도 용서에 대한 매커니즘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사람에게 용서받아야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다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율법을 넘어선 예수님의 용서에 관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용서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팀별 야외 활동에서는 바다 낚시와 설악한 등반, 해변 산책 등으로 친교와 우의를 다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재형 목사(인천교회)가 신임 동문회장에 선임되었다. 또한 장학사업과 동문회 활성화, 목회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했다.
다음은 신임명단.
회장/신재형 목사(인천), 수석부회장/육준수 목사(궁평), 부회장/배진구 목사(신안산), 총무/이선희 목사(무갑), 서기/최원영 목사(서기), 부서기/임승훈 목사(서인천), 회계/조화운 목사(신광음), 부회계/김영태 목사(화명백합), 감사/홍인덕 목사(향남), 신상범 목사(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