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중독된 십대’

세계성결연맹 유스 미션캠프 … 예수 발자취 좇아

2010-08-18     황승영 기자

 

세계성결연맹 유스 미션캠프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신대 성결인의 집에서 열렸다.
세계성결연맹 유스 미션캠프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신대 성결인의 집에서 열려 세계선교를 향한 꿈과 신앙의 나래를 활짝 폈다. 

 

세계성결연맹 청소년분과(위원장 이형로 목사)가 주관한 이번 미션 캠프에는 일본과 대만성결교회 청소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100여명이 더 참석, 480명 넘는 국내 청소년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예수님께 중독되다’라는 의미인 ‘Jesus HOLIC’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다지고 예수께 향한 믿음의 길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서울신대 차기 총장인 유석성 교수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꾸어 이 땅의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는 주인공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별 모임과 에듀리즈 캠프팀의 찬양 등으로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되었다. 이날 오승희 목사(서울 새생명교회)는 “다윗 같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용기로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 것”을 주문했다.

첫날 코스 미션에 들어간 청소년들은 성경 말씀으로 퍼즐을 풀어가고 암호를 해독하며 말씀을 탐구했으며, 미국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전했던 12세 소년 ‘로건’에 관한 영상을 보며 아침묵상을 하기도 했다.

또한 자기가 돌아다니고 싶은 곳을 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롤플레잉게임을 통해 예수님발자취를 좇았다. 또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재현한 20개의 코스를 지도를 보면서 찾아다니며 예수님의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CCM밴드 바인(Vine)의 콘서트와 천로역정 등이 진행되었으며, 롤링페이퍼와 애찬식 등을 통해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