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능력 재충전

국제전도훈련연구소, 2010 어웨이크닝 집회 열어

2010-07-17     황승영 기자

국제전도훈련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있는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2010년 어웨이크닝(Awakening) 집회를 갖고 복음전도의 사명을 재충전했다.
국제전도훈련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있는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2010년 어웨이크닝(Awakening) 집회를 갖고 복음전도의 사명을 재충전했다.

‘예수를 말하고 예수를 말하게 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전국에서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찬양과 기도, 하도균 교수(서울신대)의 말씀과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하도균 교수는 세 차례의 집회에서 “예수를 경험하고 예수를 예배하고 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예수를 반드시 만나고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 하 교수는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예수를 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수를 만나고 경험할 때 가난하고 마음이 상한 자, 갇힌 자가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 교수는 “이방인 고넬료에게 처음으로 복음이 전해졌을 때 사도행전 오순절 역사처럼 동일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났다”면서 “예수를 온전히 전하고 말했을 때 성령강림 등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성령의 역사’란 제목으로 강의한 배본철 교수(성결대)는 “인간의 죄 문제를 극복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분은 오직 성령”이라며 인간의 구원 문제를 해결하는 성령의 능력에 대해 강조했다.

찬양 자체가 예배라는 점이 강조된 이번 집회에서는 매번 1시간 이상 찬양과 경배가 진행됐으며, 찬양사역자 고형원과 부흥한국이 찬양집회를 인도했고, 사명의 회복과 한민족 복음화, 북한선교 등을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길 목사의 특별강의와 서해 해변 트레킹, 기도회 등 신앙회복과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 이어졌다.이번 집회에 참석한 민정아 집사는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복음의 능력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최한아름 씨도 “예배 속에 예수님이 계시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