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임 총회 교육위원장 양정규 목사

"교육목회 현장 확대에 최선"
신입회원 확보 노력 · 부모교육세미나 개최도

2010-07-03     문혜성 기자

▲ 총회교육원회 신임위원장양정규 목사(영동중앙교회)
“부족한 사람이 주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선배들이 애써 다져놓은 토대위에서  개 교회까지 교단 교육정책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교육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선출된 양정규 목사(영동중앙교회·사진)는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교단 안팎에서 교육가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위원회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특히 올해부터 2년에서 1년으로 임기가 줄어들게 된데 대해 “선배들이 탄탄하게 교육위원회의 입지를 다져놓아 이제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도 충분하다”면서 “후배들에게 일할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게 되어 회원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 목사는 위원장으로서 회원교회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교단의 교육제도인 BCM교육목회를 개교회 현장에 보다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목사는 “올 한해 총회 교육부의 주력사업인 BCM 부모교육 교재 및 평신도교육교재 개발 및 확산을 적극 돕기 위해 부모교육세미나와 평신도훈련교육교재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교회 확대를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목사들의 영입을 강조했다. 양 목사는 “젊은 세대들이 교단교육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교육위원회 발족을 위해 선배들이 모였지만 이제는 젊은 목회자들의 생각과 역량이 필요한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양 목사는 교육위원회가 교단 내에 더욱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총회 항존위원회 로 인정을 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하며, 전국 목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