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구약학자 트렘퍼 롱맨 교수 강연
개혁주의생명신학회, 12일 생명력 회복 주제로 세미나
2010-06-12 황승영 기자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 최갑종)가 세계적 구약학자인 트렘퍼 롱맨 교수(미국 웨스트몬트대)를 초청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잃어버린 복음의 생명력 회복’을 목표로 창립된 개혁주의생명신학회는 12일 서울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성경적 토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회 정기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트렘퍼 롱맨 교수가 주강사로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성경적 토대 마련 등에 대해 강연한다. 미 예일대에서 고대근동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웨스트몬트대에서 구약학을 가르치고 있는 롱맨 교수는 ‘어떻게 시편을 읽을 것인가’, ‘잠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리즈의 저자로 잘 알려졌다.
또 이번 대회에는 이승구(합동신학대학원대) 이정숙(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가 ‘생명에 대한 개혁주의 종말론적 접근’ ‘칼뱅의 제네바교회 사역에 나타난 죄와 회개’ 등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는 종교개혁자들이 물려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 ‘지속적인 교회개혁’이라는 전통적 개혁신학을 생명의 관점에서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