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학교 이사장 김정봉 목사 취임
“성령충만한 인재 양성에 최선"...최경호 목사 이임
2010-04-26 황승영 기자
이날 이사장에 공식 취임한 김정봉 목사는 “경인신학교 발전과 성령 충만한 일꾼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9대 이사장에서 취임한 김 목사는 “옛적에 성경학교에서 배운 열정을 잊을 수 없다”면서 “성령에 충만하고 열정적인 신학생들을 배출하고 또 학장과 교수들을 돕고 후원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인사했다.
전 이사장 최경호 목사는 이임사에서 “새 이사장과 학장 등이 힘을 모아 신학교 발전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총회장 원팔연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윗처럼 하나님의 합한 사람이 되어 신학교도 발전시키고 성결교회를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데 일조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인천기독교연합회 총회장 장자옥 목사와 학장 신상범 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경인신학교 이사와 교수, 학생과 동문,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은 부이사장 조광성 목사의 사회와 서기 서동훈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원팔연 목사의 설교, 이사장 소개 및 취임식, 공로패 증정, 명예학장 임형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김정봉 목사는 인천남지방회장과 총회 서무부장, 서기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 감사, 인천시서국기독교연합회장, 한국기아대책인천지부 부이사장, 전국해양경찰청 경목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