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교회 최성조 원로목사 소천
평생 목회·복음사역 매진
2010-04-24 남원준 기자
삼천포교회 최성조 원로목사(사진)가 지난 4월 17일 오전 12시 45분 노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88세.
지난 1923년 11월 14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서 출생한 고 최성조 목사는 1950년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수양리교회, 삼천포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하다 1955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최 목사는 부산 구덕령교회, 부산중앙교회, 충무태평교회를 거쳐 1961년 삼천포교회에 담임으로 부임했으며 1991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또 경남지방회장을 3차례(예성2, 기성1) 역임했으며 삼천포경찰서 경목, 삼천포시 자문위원, 삼천포 예수교협의회 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최 목사의 장례예배는 지난 4월 19일 삼천포교회에서 교회장으로 드려졌으며 고인의 유해는 고성 이화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유족은 최삼을 목사 등 2남 3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