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장선 회장 김용원 목사
“장애인 치유·섬김 사역 주력”
2010-03-13 남원준 기자
지난 3월 5일 한장선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용원 목사(부산 베데스다선교회 대표·사진)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어온 장애인 선교활동을 하나로 연합하여 교회와 장애인 선교기관과의 일치를 이루어내는 한장선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목사는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은 주님이 우리 모두에게 위임하고 명령하신 일”이라며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 장애인 선교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리더양성에 한장선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장애인 선교에 있어 지금까지 복지적 개념이 강하게 부각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선교가 복지를 이끌어 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립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장선 회장으로 3년간 일하게 되는 김용원 목사는 지난 1986년부터 장애인 선교를 위한 사역에 헌신해왔으며 부산 베데스다선교회 대표를 비롯 장애인 공동체 베데스다의집, 해돋는집 원장, 만리현 해돋는교회 담임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