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리더의 꿈 키워라”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 입학설명, 미국식 크리스천 영어교육방침

2010-01-30     황승영 기자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이사장 조일래 목사)가 3월 3일 개교 앞두고 학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 입학 등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국내에서 해외 유학의 효과를 누리며 세계 리더의 꿈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개교 준비가 한창이다.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는 지난 19일 세 번째 입학설명회를 갖는 등 막바지 학생과 교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3일 본격적인 수업을 앞두고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는 입학 절차와 교육 과정, 교육철학 등 입학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했다.
이사장 조일래 목사는 “우리 학교는 크리스천 학교이면서 영어 학교”라고 강조하고 “국제적 리더로서 지식 함양도 물론이지만 기도와 찬양, 말씀, 성경암송과 같은 기독교적인 특별활동을 통해 신앙도 함께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만 입학할 수 있고, 이번 학기에는 초등학교 1, 2, 3학년만 모집한다. 수업은 국어와 역사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원어민 담임교사의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방식도 주입식이 아닌 미국식 토론수업으로 진행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학교 교장대행 이헌도 목사는 “미국식 교육 방법에 따라 토론식으로 자율적이고 열린 교육을 실행하고 다양한 비전트립 및 국제 교류 등으로 세계화에 걸맞는 국제적인 방식의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국의 밥존스 대학교의 교재를 사용하고 영어를 자유롭고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동시에 토플, 토익, S.A.T(미국 내 대학 수학인정시험), A.C.T(미국 내 대학 수학능력시험) 등에 대한 능력도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영어가 잘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E.S.L 과정으로 진도를 맞추고 필요에 따라 개별학습도 이뤄진다. 성경과 영어, 읽기, 국어, 수학, 역사, 지리,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등이 기초 과목이며, 중국어 선택 학습, 1인 1학기, 1 특별활동으로 세계화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조 목사는 “정규 수업 외에도 철저한 성경중심적인 영성 교육과 엄격한 규율과 자유로운 사고를 통한 성경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정하고 저명인사의 강연과 저술을 통한 전인적인 인성교육이 다른 국제학교와 차별화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학교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한동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 외국 학교 대상으로 실시되는 특별전형에도 응시할 수 있고, 미국의 리버티대학교, 밥존슨대학교, 템플대학교, 트리니티대학교, 휘튼대학교 등에는 특별혜택 있을 뿐만 아니라 명문 사립대에도 입학할 수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 학교 행정실장 원천희 장로는 “우리 학교는 미국 크리스천학교 AACS의 인가 및 정식회원학교로, 이후 미국 유학이나 학교 진학이 가능하며 미국의 초중등학교와 교환 수업도 가능하다”고 말했으며, “정부에서도 대안학교를 위한 특별 정책과 혜택들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안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032)561-2671